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천억원 한도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상업어음 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업체 당 소요운전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대출 금리는 기업 신용도에 따라 최고 1.20%p까지 인하할 수 있도록 일선 영업점장에게 권한을 부여했으며, 신용대출은 최저 연 5.96%(1년제 신용등급 4+등급 기준)로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지속적인 경기 부진에 따라 유동성에 애로를 겪고 있거나, 원자재 결제자금,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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