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25일 추석을 맞아 원산지표시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1단계로 단속 정보 수집과 개정 원산지 표시제도 및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내달 5~11일에는 2단계로 수입 농산물 유통이 많은 중대형 마트와 백화점, 도·소매업소, 전통시장, 인터넷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각종 제수용품 등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이번 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 108명과 명예감시원 400명 등 대규모 감시·단속 인력이 동원된다.

품관원 전북지원 관계자는 “최근 수입 물량 증가로 수입산 농축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경우가 예상된다”며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나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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