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김호수)과 한국도자재단(이사장·강우현)은 지난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도자문화교류와 지역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오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경기도 이천ㆍ광주ㆍ여주에서 열리는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 부안군 홍보관을 설치해 부안마실축제와 청자박물관 등 부안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지역도예작가의 작품도 전시ㆍ판매한다.

한국도자재단은 재단홍보물인 방방곡곡 문화관광지도에 부안군을 소개하고 도자소재를 활용해 부안지역의 공공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원하는 한편, 부안군민에게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입장권을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도자산업과 관련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도자문화 세계화 기틀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김호수 군수는“도자문화교류와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며“이를 계기로 지역도자산업 상생발전과 한국의 도자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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