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FTA 협상ㆍ이상기후로 인한 국제곡물가 상승 및 구제역 발생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국내ㆍ외 영향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농축산물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또한 높아지고 있다.

  국내산 조사료 수요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안정적인 공급체계가 구축되지 않아 그동안 생산자와 구매자 모두 판로 및 물량 확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축산농가에 안정적이면서도 양질의 조사료 공급으로 사료비 절감을 통한 경영안정화를 꿰하고 있어 거기에 발맞춰 장수군에서는 조사료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조사료 재배를 위해 파종에서 수확까지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사료 종자지원, 경영체 장비지원, 생산ㆍ수확제조비 및 생산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재배면적 확대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품질향상 교육 등을 통해 양질의 사료생산을 유도하여 2010년 1,500ha이던 재배면적이 올해는 1,800ha를 넘어서고 있으며 앞으로 해가 갈수록 경종농가 참여를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시켜 2015년까지 3,000ha를 목표로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따라서 장수군 축산농가는 양질의 조사료 자급율을 높임에 따라 경영적 안정화 및 축산물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며 나아가 선진축산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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