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수 민주당 황숙주 예비후보는 군내버스가 닿지 않는 오지마을에 택시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70세 이상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병원과 재래시장 이용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오지마을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교통불편을 덜어들이기 위한 방안으로 택시운영 제도를 도입 할 것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황예비호부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상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며, 지원대상과 범위도 논의하여 1년정도의 시범운영을 해본 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정책이 본격화 될 경우 오지지역의 정주여건 향상, 지역 내 불균형 발전에 따른 불만 해소효과, 오지지역 주민들의 병의원 이용 및 소규모 농작물 판매가 용이해지며, 더불어 불황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종사자에게도 미력하나마 수입증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예비후보는 ‘이 제도는 조례제정, 대상선전등 복잡한 과정과 절차가 예상되지만, 어르신의 불편해소를 위한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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