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의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항의 올 8월 컨테이너와 비컨테이너(자동차포함) 물동량 처리실적이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11%와 30% 증가한 9529TEU와 1406천톤을 기록했다.

또한 전년 대비 8월까지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은 22% 증가한 8만3324TEU을 기록해 군산항이 활기를 띠고 있다.

증가요인으로 전북도는 석도국제훼리의 수입화물 중 의류, 조제식료품 등의 꾸준한 증가와 비컨테이너 수출입 화물중 고철(3,550%)과 펄프(682%), 사료(204%) 등의 수출입 물동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동량 증가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 GCT 등이 포트세일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물동량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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