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전국적 명소로 떠오른 전주향교가 소리축제 기간 몸살을 앓았다고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전국적 명소로 떠오른 전주향교가 소리축제 기간 몸살을 앓았다고.소리축제의 ‘소리프론티어’ 행사가 공자를 모신 대성전 앞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전주향교의 대성전을 놀이터로 만드는 일은 전라도의 문화적 자존심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항의가 있었던 것. 또 소리프론티어 공연 도중 향교 경내에서 지나친 음주행위가 벌어져 입줄에 오르내리기도.

 ○…소리축제 행사장이 평소 관광객이 많이 방문했던 전주 한옥마을로 확대 되면서 주민들의 예상치 못한 불만이 속출. 주최측은 당초 소리축제로 방문객이 증가하면 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지만 당사자인 상가 주민들은 매출 증대에 별 도움이 안 되고 소란스럽기만 하다는 불평. 쇼핑객들은 조용한 가운데 차분히 물건 살펴보고 고르기를 원한다는 것이 상인들의 설명.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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