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mobility)는 ‘쉽게 움직일 수 있는 것・가동성・유동성’이란 의미로 이번 전시는 교류와 네트웍 강화를 통해 지역미술계의 모빌리티를 의도한다.
한국화, 서양화, 영상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철규, 류재현, 박시완, 오중석, 이록현, 이문수, 이여운, 이정웅, 이주리, 정상용 작가가 50-100호 한 점씩을 출품했으며 모두 1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초대기회전을 마련한 김완순 관장은 “근자에 보기 드문 농밀한 기획전시다”며 “가을이 깊어 가면서 한옥마을을 찾는 분들이 부쩍 많아지고 있는데 이들에게 살아 움직이는 현대미술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