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탄소밸리 구축사업의 성공방안을 모색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탄소산업의 발전을 위한 포럼 및 투자설명회를 18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대자동차, GS칼텍스, 효성, OCI, 전북자동차기술원, 전주대 HUNIC사업단 등 기업인, 대학, 연구기관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탄소밸리구축사업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초청강연, 주제발표, 투자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탄소부품소재산업의 기반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른 전국 탄소전문기업 중심의 탄소산업협의체(가칭) 설립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초청강연은 보스턴컨설팅그룹 우경호 박사와 한국탄소학회 김명수 회장이  ‘탄소산업 미래 및 성장전망’과 ‘한국탄소산업 현황’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또한 탄소밸리구축사업 주관기업으로 확정된 현대자동차, 효성, OCI, GS칼텍스 등 기업관계자가 발제자로 나서 앞으로 5년간 수행할 탄소소재관련 원천, 응용 기술개발 계획을 발표한다.

아울러 전북도는 투자여건 홍보를 위한 10대 전략산업 비전 및 전략, 전주시 친환경첨단복합단지 조성계획, 완주군 테크노밸리 조성 계획 등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소개할 계획이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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