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와 맛을 세계인과 함께 나누고 알리기 위한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가 오는 20~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국음식관광축제는 한스타일(한식문화관), 옥토버 막걸리페스트, 한식광장, 한식관광,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전주비빔밥축제 등 총 여섯 마당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대를 이어온 음식명인들의 특급 조리비법을 눈앞에서 직접 배울수 있는 ‘한식쿠킹클래스’도 마련된다.

특히, 홍보대사인 장나라ㆍ윤손하와 정관ㆍ우관ㆍ적문ㆍ대안 등 사찰음식 명인들이 나서 조리비법을 일반인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체험행사 운영도 눈길을 끈다.

전통음식제조체험, 전통생활문화체험, 현대생활문화체험 등을 통해 옛 문화와 현대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발효를 특화해 전북식품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해외 18개국 62개를 비롯, 총 300여개 우수 기업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기업관과 해외기업관을 통해 된장, 고추장뿐 아니라 와인, 치즈, 사케 등 해외 우수발효식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을 45만명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국음식관광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적인 면뿐만 아니라 환경정비, 교통, 숙박업소, 안내인 등 외적인 면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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