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가 ‘긍정의 힘으로 전북의 미래를 열자’는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밝은 사회 조성을 위한 도민의식 선진화 운동에 돌입했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17일 오전 11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김완주 지사와 김호서 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 김택수 전주상의 회장 등 각계 인사들과 부정적 자세를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는 등 7대 실천강령을 발표하고 도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병찬 총재는 “전북은 지금 ‘위기를 극복할 것이냐, 위기에 굴복할 것이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마이너스 사고’를 ‘플러스 사고’로 전환하고 긍정과 희망, 배려와 봉사의 씨앗을 파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 총재는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사고, 아집과 독단은 고립을 자초한다”며 “쇠에 탄소를 집어넣어 무쇠를 만들듯, 우리 사회에 긍정과 도전의 탄소를 집어넣어 일류 사회, 명품 전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완주 지사도 축사를 통해 “믿는 대로 된다는 말이 있듯 기로에 선 전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긍정의 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만금 내부개발과 10대 성장동력, 양극화 해소 등 3대 현안을 슬기롭게 추진해 나가기 위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모두가 힘을 한데 모으자”고 역설했다.

김호서 의장은 “긍정의 힘을 인간이 가진 최강의 무기”라며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만큼 전북발전을 위해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자”고 강조했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이날 △화합과 단결로 현안사수 동참하자 △부정적 자세를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자 △지역인재 육성에 모두 참여하자 △하루 3번 칭찬하는 사회를 조성하자 △ 기업을 사랑하고 기업인을 존경하자 △ 동네 슈퍼·전통시장을 자주 애용하자 △ 나눔과 배려의 자세로 선진사회 구현하자 등 ‘7대 실천강령’을 발표하고 도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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