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 청원을 대상으로 한 제안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청원제안 공모는 '문화·체육·농촌·여가 등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단짝친구와 제안하기'라는 커플링 제안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또한 민선 5기 도정방향에 맞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현실성이 있는 사업을 도정에 반영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단짝친구와 제안하기'라는 커플링 제안제도는 팀을 구성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1차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안을 확정하는 사업이다.

청원제안 공모사업은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6월에도 '당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전북발전을 위해 어떤 사업을 제안하시겠습니까?'란 주제로 2012년 대통령선거 공약사업을 공모해 22개팀 제안 중 7개 사업을 채택, 상금과 해외연수 등을 포상한 바 있다.

/박정미기자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