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군산ㆍ경제자유구역청 내에 전북 최대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19일 새만금경제청에 따르면 이번에 건립되는 군산시 오식도동 임해업무단지 오피스텔은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층 규모(지상 19층, 지하 1층)로 신축되며, 588개의 객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건축주인 코리아에셋(주)은 현재 건축기본설계를 마치고, 이달 중 새만금경제청에 건축심의를 신청해 사전 협의 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전북지역 최대 규모로 건립되는 이 오피스텔은 건축심의 및 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경제자유구역 내 대규모 업무시설이 없어서 불편을 겪어온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비즈니스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군산2국가산단의 랜드마크로도 부상할 전망이다.

새만금 경제청은 오피스텔 건립 공사에서부터 지역 업체 참여와, 자재, 재료 등을 최대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며, 30여 명의 일자리도 창출도 추진 중이다.

윤재삼 새만금 경제청 기업지원부장은 “코리아에셋의 오피스텔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경제자유구역 내에 종합병원, 대형근린생활시설, 호텔 등을 유치해 비즈니스의 도시로서 손색없는 인프라와 정주기반을 갖추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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