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5박7일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국가는 미국(뉴욕)과 캐나다(토론토) 등 2개국이며 이들 국가와 교역을 희망하거나 교역량 확대를 계획중인 LED, 기계, 식품 분야 등 도내 중소수출기업 9개사를 파견한다.

무역사절단으로 참가하는 기업들에게는 항공료(50%)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와 KOTRA KBC(현지 무역관) 공동으로 바이어 발굴, 시장성 조사 등을 실시, 수출상담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발굴한 바이어들과 최종 수출계약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박람회참가지원, 개별출장,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화학, 기계, 음식료, 전기업종 등 9개사를 전북도 최대 수출대상국인 중국지역에 파견, 7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통해 4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이뤄내는 등 중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수출 초보기업에게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줬다”며 “전북도 올해 수출 목표인 120억 달러 달성은 물론, 신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수출초보기업에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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