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단지부지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9일 전북발전연구원 김진석 연구원이 발표한  ‘부안신재생에너지 단지 활성화 및 2단계 확장 방안’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유치와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시설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에 2014년까지 총 20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13만2천231m²(4만평)가 필요하지만 현재 단지 내 산업용지는 6만9천421m²(2.1만평)으로 6만6천115m²(2만평)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도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신규로 80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워 신재생에너지관련 기업들의 집적화를 위한 산업용지 확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도가 신재생에너지 국제교류 협력원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어 부지 확보 및 확장은 우선적으로 검토할 과제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부족부지에 대해서 부안 3농공단지나 새만금 산단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우선 입주연구기관과 기업의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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