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신보가 추진 중인 ‘소상공인 자금융통 및 경영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전북도 일자리 창출 시책 중 하나인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창업자에게 자금 보증지원과 이자 상환 부담을 지원해주고 있다.

전북신보는 이 날 현재까지 희망창업 특례보증 727건에 144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성공정착자금 특례보증 133건에 12억원, 희망전북 특례보증 4천905건에 490억원 등을 지원했다.

전북신보는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교육을 이수한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자금으로 최대 2천 만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는 한편, 창업 1년 후 경영안정 자금으로 1천 만원까지 추가 보증지원(성공정착자금 특례보증)도 추진 중이다.

특히, 지원받은 자금에 대한 이자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주 본인은 4%만 부담하고 도가 2.15%를 이차보전 지원해 주고 있어 청년 창업자들의 자금문제를 덜어주고 있다.

또한 도는 청년 희망창업 업체의 경영지원을 위해 전북신보 등 유관기관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한 ‘전북희망창업특별경영지원단’도 운영 중이다.

이들은 매출증대 방안과 고객유치 전략, 경영진단 등의 지속적인 컨설팅과 사후관리를 통해 희망창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용불량자 발생 이전 예방에도 나서고 있다.

따라서 신용보증을 통한 창업자금과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받기 원하는 창업준비자 또는 창업자들은 전북신보를 방문하거나, 도 민생경제과, 전북신보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신보 관계자는 “창업자금 뿐 아니라 사업초기 운영자금 때문에 고민하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희망전북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난 2007년부터 4천900여건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해 경영안정을 돕는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2007년부터 시작된 희망창업 특례보증은 10월 현재까지 727건에 144억 원의 자금 지원이 이뤄 졌으며, 성공정착자금 특례보증은 133건, 12억 원의 자금 지원이 진행됐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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