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1일 서울국회의사당 도서관대강당에서 (사)한국효도회 주최로 열린 ‘제11회 장한어버이상 시상식에서 우리고장의 이성문(부안읍 아제마을·69)씨와 허세환(행안면 안기마을·75)씨가 장한어버이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몸소 효를 실천하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내 각각 (주)한국효도회 이사장 상을 수여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 씨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농사일에 열중하는 등 부지런하게 일한 끝에 4(3남1녀)명의 자녀들을 모두 대학에 진학시키고 자녀 중 판사1명과 대기업임원1명을 배출시키는 등 훌륭하게 키웠다.

허씨 또한 슬하에 4(2남2녀)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들 중 대기업임원 1명과 자영업1명은 크게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효도회 부안군지역회 최병춘회장은“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자녀를 모두 훌륭하게 양육하고 평소 웃어른을 공경한 이분들이 장한어버이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기쁘다”며“이들의 공적이 모든이의 귀감이 되어 우리사회가 더욱 밝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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