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도 김 생산 매출액이 27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17억원보다 135% 이상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증가 요인은 해황여건이 좋고 분망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김 엽체의 활착상태가 좋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번 김 생산액은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337개 어가가 75개소 4천719ha 김양식 어장에서 출하될 매출액으로 어가당 4천500만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김은 바닷물 영양이 풍부한 상태에서 생산돼 타 지방의 김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영양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도는 원활한 김 생산을 위해 2011년도에만 김 활성처리제(7억200만원, 600톤)와 물김 포대(3억6천100만원, 29만5천개)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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