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건축문화상 응모작을 공개 모집한 결과 총69점을 접수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5일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부문멸 수상작 28점을 선정했다.
계획작품부문 학생부 대상을 차지한 ‘vitality of the see’는 새만금에 위치한 새만금 의료관광 계획안이다.
특히, 이 작품은 디자인적인 곡면의 고층빌딩을 표현, 수직적인 힘을 강요하지 않고 유동적인 공간으로 디자인했으며 유선형 공간과 조망을 돋보이게 해 창의성이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 금상 1점, 특별상 4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당선된 22점을 비롯 공모전에 응모한 69작품과 기획전시 작품에 대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4 일까지 전북도청 강당 동 1층에서 일반에 전시된다.
도 관계자는 “침체된 건축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수준 높은 젊은 건축인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축문화상’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