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순창군민 여러분의 잘사는 순창 건설에 대한 염원이 저에게 무거운 책무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순창군수 재보궐 선거에서 신승을 거둔 민주당 황숙주 당선자는 “순창을 화합도 시키고 발전도 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당선자는 “순창군민으로서의 받을 수 있는 대우는 모두가 평등하게 집행될 것이며, 소외되는 사람이나 소외되는 지역이 없을 것”이라며 “문제가 제기됐던 수의계약 등의 문제도 절대 특정인이 배제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황 당선자는 “모두가 소중한 순창군민이고 이 시대 같이 어울려 살아가야할 이웃이자, 형제이자 순창군민이기 때문에 화합정치를 위해 군민들의 의견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또 “순창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인구증대 정책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먼저 농업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실용적 농업정책을 이념으로 농업예산을 증액해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순창군 10대 농산물 중심의 작목반을 집중육성, FTA에 대응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선거는 중간에 상대후보가 구속되는 등 후유증이 큰 만큼 최대한 지혜를 모아 후유증을 치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순창의 발전을 위해 인재로 발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 당선자는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초빙교수와 감사원 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인 권필남 여사 사이에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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