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동아트센터 레지던스에 참여한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공개하는 오픈 스튜디오가 31일 오후 5시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작가의 방에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2011년 교동아트 레지던시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작가의 작업실을 개방해 작업내용과 과정을 소개하고, 체류기간 중의 에피소드나 뒷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레지던시의 개념과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다.

오픈 스튜디오는 이문수 책임 큐레이터가 ‘교동아트 레지던시를 말한다’를 제목으로 발표를 하고 참여 작가들의 작품세계와 레지던시 이야기가 이어진다.

참여 작가는 △정상용-시간의 확장 △이록현-오난의 밭 △이여운-도시 이야기. 이어 영상미디어 작가인 정상용씨가 준비한 ‘시월의 마지막 밤 - 교동 영화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문수 책임큐레이터는 “이번 오픈 스튜디오는 체류기간의 작업 진행과 성과를 도내 작가 및 미술계 관계자,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여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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