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27일 2012년산 ‘공공비축 미곡매입품종선정협의회’를 열어 신동진벼와 새누리벼를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협의회는 국립종자원전북지원과 지역 내 5개 미곡종합처리장(RPC)대표, 농업인단체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농업인의 재배의향과 품종별 재배면적 등을 조사하고 소비자 선호도 등 종합적인 의견수렴을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공공비축미로 결정된 신동진벼와 새누리벼는 종자확보가 용이하고 미질이 좋으며 지역특성에 적합한 중만생종으로 알려졌다.

군은 공공비축미의 품종이 결정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공공비축미의 품종이 신동진벼와 새누리벼로 결정된 만큼 영농기 이전에 벼 종자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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