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 점검은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유통 제품에 대한 수거ㆍ검사와 제조업소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은 △병든 고추(희아리)또는 여행자 휴대식품을 사용하는 행위 △품목제조 보고한 내용과 다르게 제조하는 행위 △고추씨를 첨가하여 고춧가루를 제조하는 행위 △건강진단 또는 위생적 취급기준 미준수 행위 등에 대해서 진행된다.
또한 △고춧가루 제조 시 원료고추에 포함된 고추씨 이외의 다른 물질(식염, 당류, 겨, 전분 등)을 가하는 행위 △고추씨는 원료고추에서 생성된 것에 한해 사용 가능 △고춧가루 제조용 고추는 꼭지(꽃받침 제외)를 반드시 제거하는 등 고춧가루 제조ㆍ가공기준 미준수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거ㆍ검사는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가공식품과 배추, 무, 마늘, 파 등 김장 원료 농산물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공식품은 식중독균, 대장균, 타르색소 등에 대한 검사와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
/신광영기자 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