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16일 도내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세계유산위원회를 위촉하기로 했다.

이번에 구성되는 세계유산위원회는 1분과 문화유산, 2분과 자연유산, 3분과 백제유산 등 3개 분과 위원회로 꾸려진다.

이번 유네스코 등제 추진 대상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서남해안 갯벌  △한국서원  △천주교 문화유산 △지리산 복합유산 등 총 5건이다.

또한 이번에 추진되고 있는 지역들이 문화재청, 충남도, 전남도 등과 함께 주관하고 있어 이들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 등재 추진을 위한 우선추진 대상과 잠정 목록 등재 대상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11월중 백제역사 유적지구 등재 추진준비위원회를 개최해 신청 대상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전북·충남 주관)와 서남해안 갯벌(전남 주관)이 우선추진 대상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서원(정읍 무성서원)은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잠정목록으로 추진 준비 중이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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