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소재·산업의 최근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는 ‘2011 국제탄소페스티벌’이 2일 오전 11시 전북도청에서 개막됐다.

오는 4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탄소학회와 전북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 하며 지식경제부가 후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탄소페스티벌은 '그래핀의 합성과 응용기술'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 부품소재산업전, 탄소소재 원천 및 응용기술 주제발표와 부품소재산업전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탄소밸리 구축사업 1차년도 사업자로 확정된 효성과 GS칼텍스, OCI,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이 탄소 소재와 응용제품을 기획 전시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이 탄소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거점기지로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수요-공급기업, 소재-부품간의 유기적 관계를 구현해 상생 협력관계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축전으로 탄소소재 산업을 선점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는 탄소밸리구축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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