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저탄소 녹색기반 마련을 위해 가을철 조림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봄철 8억5천만원을 투입해 270ha에 유망활엽수 700본을 식재한데 이어 가을철 조림사업으로 7억6천만원을 투입, 이달 말까지 92ha에 소나무, 상수리 등 12종 67천 본을 식재키로 했다.

군은 큰나무 조림으로 소나무, 편백, 잣나무 등 8ha를 식재해 빠른 산림녹화를 유도하고 참나무 벌채지역을 중심으로 75ha에 자연 복원력을 이용한 생태조림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소득증대조림사업으로 휴경지, 공한지 등에 매실 등 유실수종을 식재하고 봉화산에 큰나무 공익조림(12ha)사업을 실시해 경관가치 향상과 산림자원 조성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227ha에 소나무, 잣나무, 자작나무 등 목재공급기반 구축을 위한 경제수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밀원수종인 백합, 소나무, 헛개나무 등을 식재해 산림을 활용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벌꿀사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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