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한 전북경찰이 이번에는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국민 신뢰도 제공을 위한 '잔존 부패관행 청산 테스크포스팀(TF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잔존 부패관행 청산 TF팀'은 최근 장례식장 유착 등의 비위행위가 발생해 지난달 28일 발족됐으며, 조직내에 잔존하는 부패와 관행의 고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TF팀은 ▲장례식장 유착비리 ▲교통사고 때 견인·정비업체와의 유착비리 ▲경비업 인·허가과정에서의 금품수수 ▲교통단속 빙자 금품수수 등 경찰 직무와 관련 된 비리행위 등을 적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강도 점검 활동을 통해 적발된 유착비리에 대해서는 중징계 및 직무고발을 해 엄중문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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