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자연생태박물관의 한해 관람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3일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현재 관람객은 총 10만4천734명으로, 지난해 9만5천328명보다 1만명 가까이가 늘었다.

앞서 2009년에는 7만817명의 방문객이 생태박물관을 찾았으며, 도내지역과 광주전남권, 대전충청권 등 전국 각지에서 관람과 체험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생태박물관은 올해 튜울립꽃길 조성과 가로등주 푸른옷 입히기, 옥상정원 설치 등 자연생태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또 녹색성장 이동체험관 운영과 탄소제로 자가발전 운동기구 설치, 로봇 태양광 설치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체험시설물을 설치해 생태환경 보존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은 전주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무휴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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