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이 국화꽃 향기로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시는 3일 시청 1층 로비에서 ‘가을향기 뜨락에 국화전시’를 개최했다.

국화전시는 오는 6일까지 나흘동안 시청사를 찾는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로비에는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원예과 학생과 교직원의 애정과 노력으로 생산된 국화작품 300여 점이 전시됐다.

또 전시 작품 중에는 정년퇴임을 앞둔 정광량 교사의 분재국화 45점과 현애국 10점도 자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화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국화꽃을 선보여 도심속에서 가을을 만끽하게 하겠다”며 “더불어 화훼산업에 대한 이해와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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