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도심에서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낙엽길’ 8곳을 지정했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향교의 단풍 낙엽길을 비롯해 아중저수지 일원, 덕진공원-동물원-건지산-오송제로 연결되는 길, 전주수목원-나들목 가족공원 일원, 전주자연생태박물관 앞, 완산칠봉 일원 참나무 단풍길, 풍남문길 팔달로-충경로, 백제대로 완산구청-효자광장 등 8곳을 ‘아름다운 단풍·낙엽길’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까지 운영되는 ‘아름다운 단풍·낙엽길’에서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낙엽길을 걸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주변 환경정비 등에도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며 “동시에 우천시 하수구 등으로 연결되는 물빠짐에 방해가 없도록 정비활동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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