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난 4일 울산시 태화강둔치공원에서 열린 ‘제4회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 시 그린리더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224개 그린스타트네트워크 및 그린리더 협의체가 참여했다.

전주시 그린리더는 그린리더 중급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 그린리더는 지난해 31명이 활동을 시작, 올해 45명을 추가로 양성해 현재 76명의 그린리더가 활동 중에 있다.

또 시 그린리더는 아파트집중에너지컨설팅사업을 통해 가정분야 온실가스 절감의 실질적 효과를 이끌어냈으며, 주민교육과 가정에너지 진단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주민생활습관 개선을 주도한 것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그린리더의 이번 성과를 계기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이 우리의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며 “그린리더를 더욱 많이 양성해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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