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공수현 의장)는 11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 43일간 제179회 순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2년도 새해 예산안, 각종 기금운용계획안, 군유재산관리계획안과 201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군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상정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2011년도 순창군이 추진한 행정사무전반을 총 점검하는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관련법에 의거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실시한다.

공수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의 1순위를 15만 내외 순창군민이 소통하는 대 군민 통합정책에 중점을 두고 관련시책을 펼칠 것을 황숙주 신임군수에게 당부하면서 군 의회 또한 군민이 화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군수부재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군정을 수행한 신현승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순창군의회는 각종 의안 처리를 위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협의하고, 예결위원장에 신용균 의원, 조례심사위원장에 정봉주 부의장을 내정하기로 합의했다.

최영일 행정사무감사특위위원장 내정자는 “행정사무감사의 소기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열정을 모으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예결위원장에 내정된 신용균 의원은 “2012년도 새해 예산은 순창군이 균형 있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소득증대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사업위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알뜰하고 생산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례심사윈장에 내정된 정봉주 부의장은 “이번 조례안은 군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주민여론을 반영한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지도록 위원장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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