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황숙주 군수는 취임 이후 내실있는 내년도 군정 구상을 위한 2012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를 지난 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일 문화관광과를 시작으로 건강장수과, 농업기술센터 등 8개 부서의 업무보고를 마쳤으며, 8일은 건설방재과 외 6개소, 9일 기획재정실을 끝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게 된다.

보고회는 영상회의실에서 부서장과 직원 모두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로 업무보고가 진행되며, 2011년도 사업결산, 2012년도 업무계획, 2012 새로운 시책과 공약사업 실천계획 등의 내용으로 이어졌다.

특히 2011년도 사업결산은 사업별 추진내용, 소관업무의 문제점과 대책, 집단민원 발생업무 처리상황 등이 보고됐으며, 이 외에도 주민여론 등 개선이 필요한 업무와 대책을 논의했다.

황 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굵직굵직한 군정 주요사업에 대해 꼼꼼히 살폈으며, 또 현재 추진중인 사업과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설정하고, 공약사업에 대한 청사진과 함께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보고회는 업무시간에 관계없이 밤늦게까지 이뤄졌으며, 국민의 세금으로 모든 사업이 이뤄지는 만큼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골고루 주어지는 사업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거듭 당부했다.

황 군수는 특히 주민여론을 반영한 업무개선에 중점을 둘것과, 수의계약이 한쪽으로 편중되는 일이 없도록 개선할 것, 실무직원은 현장행정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처방안을 강구할 것 등 주민을 위한 업무추진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덧붙였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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