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진행된 전북도의회 상임위별 행정감사에서는 전략산업 연구개발(R&D)사업의 활성화와 도시군 인사교류 부진문제, 다문화가정 교육서비스 등이 지적사항으로 제기됐으며 혁신도시추진단은 감사준비 미흡으로 중단됐다.

△산업경제위(위원장 장영수)-전략산업국 최진호 의원(전주6)은 “전북의 R&D예산 확보는 전체 예산에 1.9%인 2천464억원 불과하고 광역자치단체 중 제주(0.5%), 울산(1.1%), 전남(1.5%)에 이은 꼴찌에서 4번째이다”며 “도내 R&D역량제고와 국비 확보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행자위(위원장 조병서)-행정지원관실 김종철 의원(전주7)은 “지역토착비리 근절을 위한 직위지정 인사교류와 도시군간 교류인사가 급격히 저조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인사부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교육위(위원장 이상현)-전주교육지원청, 전북교육문화회관 이상현 위원(남원1)은 “전주시는 조손가정 자녀가 843명, 다문화가정 511명으로 타 시군에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차별화된 교육서비스 제공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환경복지위(위원장 김성주)-보건환경연구원, 군산의료원 보건환경연구원의 임실 이전에 따른 민원인 접근성 취약이 지적됐으며 군산의료원은 2010년 기준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중 부채가 가장 많은 이유와 경영개선책이 지적됐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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