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가 16일부터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 군정 파악에 나섰다.

오는 25일까지 계속될 이번 사업장 방문은 총 32개 사업장으로 군 발주 사업장 외에 민간사업장도 포함됐다.

첫날인 16일에는 금과면 딸기 선도농가인 김현수(50)씨의 고설재배 딸기 하우스를 찾아 재배현장을 들러보고 농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쌀농가외에 새로운 농가 고소득작목육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아미산 자락에 위치한 금과전원마을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황 군수는 허관욱 건강장수과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어려웠던 사업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보고받고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피력하며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쳐 향후 본 사업추진 전망을 밝게 했다.

이번 사업장 방문은 17일 민속마을 장류단지에 이어 18일에는 복흥·쌍치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장과 강천산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장을, 22일에는 섬진강 마실펜션단지, 체재형 가족농원을, 23일에는 훈몽재, 블루베리 선도농가와 구림어린이집을, 25일에는 가축분뇨자원화시설 등을 잇따리 방문할 예정이다.

황 군수는 이번 사업장 방문을 통해 각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 추진상황들을 신속히 파악하여 개선사항을 모색하고 사업장 방문 기간 중 수렴된 군민 의견은 향후 군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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