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사선기기 분야의 연구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사선기기 워크숍’이 오는 18일 전북도청 중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산학연 연구자,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워크숍에는 사이크로트론가속기와 전자가속기, 컨테이너검색기, 방사선치료기, 나노물질기반 X선발생장치, 레이저기반 가속기술 등 활용도가 높고 미래 산업 파급효과가 큰 방사선발생장치들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국내 방사선기기 연구개발과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방사선기기산업의 경우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아 정부차원에서 기기 관련 기술개발이 시급한 분야로 산업의 특성상 전기전자·기계·시스템 등 연관분야가 많아 관련 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도와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 방사선기기 기술과 산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방사선기기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과 방사선 연구기반 확충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방사선융합기술(RFT, Radiation Fusion Technology)을 10대 전략산업으로 선정 집중 지원해 전북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