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진행된 전북도의회 상임위별 행정감사에서는 FTA 체결에 따른 전북도 대책과 소방공무원 공고문제, 새만금 산업단지 기반시설 등이 지적됐다.

△산업경제위(위원장 장영수)-농수산식품국 강병진 의원(김제2)은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전북도의 농업분야 투자계획이 기존에 추진중인 사업들을 다시 나열 한 것에 불과, 특별 지원대책이라고 할수 없다”며 “도는 사업 명칭만 바꿔서 매년 되풀이되는 FTA 농업대책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농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환경복지위(위원장 김성주)-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문면호 의원(군산1)은 “기업유치를 위해 산업단지내 기반시설과 지원시설의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야하고 새만금 산업단지 분양용지 조기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행자위(위원장 조병서)-소방안전본부 최정태 의원(군산3)은 “소방공무원은 채용과 관련공고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대비를 할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며 “행정의 예측 가능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연말 채용공고를 확실히 추진할 것”을 지적했다.

△문광위(위원장 배승철)-건설교통국, 도로관리사업소 문광위는 지난 7월 개통한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정읍-완주)확포장공사 현장을 찾아 견실시공 확인하고 겨울철 설해대책을 위한 모래와 염화칼슘 등 준비 철저를 주문했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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