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토양오염 우려 지역의 유해물질 토양오염 정도가 '양호' 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철웅)에 따르면 올해 6~11월까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도내 163개 지점에 대해 카드륨(Cd), 납 등 21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 모두 ‘토양오염 우려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농약성분인 유기인과 암 유발 가능성이 높은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 페놀, 트리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은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재해 도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토양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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