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2일부터 각 실과 2012년 주요업무를 보고받은 가운데 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11개 주요사업분야를 선정했다.

역점추진 분야로는 건강·장수관련 기업유치, 일본원전사고지역 기코망·된장공장 유치, 장류Expo 추진, 장류 저염화 연구 및 실용화 추진, 장류전용 옹기 가마터 유치·개발, 말산업 육성, 순창 명품한우 육성, 친환경생산물 생산단지 확대조성, 산지개발 및 산지 이용 소득증대방안, 섬진강 주변 관광개발 구상 및 유스호스텔 유치, 귀농·귀촌·귀향 프로젝트 등 11개 분야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능력있는 직원을 추진부서에 배치할 방침이며, 향후 11개 분야를 순창군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많은 인국가 유입되어 ‘모두가 살기좋은 순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1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순창발전은 10년~20년 앞당겨 질 겻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하며 “역점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에는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하고, 성과를 낸 직원에게는 실적가점 등 인사상의 우대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황 군수는 11개 역점사업 추진 외에도 군, 직속기관, 사업소의 담당 80명을 대상으로 순창군과 행정여건이 비슷한 자치단체 중 선진행정을 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를 견햑하도록 했다.

이는 선진자치단체의 장점을 배워 순창군 행정에 접목코자함을 목적으로 ‘모두가 잘사는 순창’ 만들기에 한걸음 다가서기 위한 발빠른 대응임을 시사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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