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유지필)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중기청 대회의실에서 ‘2011년 전북지역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뿌리기업과 뿌리산업 전문가와의 토론의 장을 마련해 산ㆍ학ㆍ연ㆍ관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뿌리 산업의 신기술 동향 소개를 통해 도내 뿌리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기술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중기청은 올해 뿌리산업 육성코자 도내 18개 업체에 현장 맞춤형 기술지도와 5개 업체에 시제작품 제작을 지원했으며, 뿌리산업 각계 전문가를 구성된 뿌리기업 기술 커뮤니티를 운영한 바 있다.

중기청 제품성능기술과 이인기 과장은 “뿌리산업은 최종제품에 내재돼 후방사업의 품질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초 공정산업임에도 3D산업으로 경시돼 왔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뿌리산업이 신 3D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산학연 관계자들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산업은 부품 및 소재의 품질과 생산성을 좌우하는 생산 기반과 기술 분야 관련 산업을 의미한다.

뿌리산업은 중소기업 중심의 기초 공정산업이며 6대 뿌리산업으로는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가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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