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새만금-금강권 통합 주민건의 서명부(6867명)가 접수됨에 따라 후속 조치가 추진되고 있다.

26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명부 열람기간을 운영한다.

서명부 열람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서명부 사본을 열람할 수 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가능하다.

열람 희망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별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열람이 가능하고 이의가 있을때는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군산시는 열람기간 동안 주민등록지와 선거권 없는 자 등 유효서명을 심사한 후 통합 주민건의서명심의회를 통해 유효서명인수와 이의신청 건을 심사 결정하고 통합건의 주민수의 요건에 충족하는지를 판단하게 된다.

지난 21일 군산시에 제출된 서명부는 유효서명수가 통합건의 주민수인 4233명에 충족하면 도를 경유해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제출된다.

군산상공회의소를 비롯한 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군산 새만금-금강권 통합추진준비위원회'는 "수차례의 세미나와 주민공청회를 거쳐 새만금-금강권(전북 군산, 김제, 부안, 충남 서천)의 통합해 광역생활경제권을 이뤄야 지역발전이 가능하더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를 동참하는 군산시민 6867명의 자필 서명부를 지난 21일 군산시에 제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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