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박사 골 권역 주민과 출신 박사들 네트워크 모임 가져 지난 26일 박사 골 권역 주민과 출신 박사들이 함께하는 박사네트워크 모임을 가졌다.

현재 박사네트워크는 운영위원장 및 서울지역 박사협의회, 전주지역 박사협의회, 추진위원단, 삼계면 이장 단, 성시 대표단, 명예 위원단으로 구성되어 매년 모임이 열리고 있다.

면 단위로는 전국 최다 153명의 박사를 배출한 임실 박사 골 권역에서 열린 이번 모임에는 권역출신 박사들, 지역주민 그리고 강 완묵 임실군수가 참석하여 박사 골 권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박사 골 권역에서는 2008년부터 박사네트워크를 조직하여 권역 주민과 출신박사들이 화합하고, 고향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박사 골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오흥섭 추진위원장의 박사 골 권역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현장견학,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삼계초등학교의 학생감소, 박사 골 체험관 운영 및 홍보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제시되었다.

노 두상 박사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권역출신 박사들이 자주 방문하여 자문을 계속해 주기를 바라며, 이렇게 찾아올 수 있는 고향이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 완묵 임실 군수는 “박사 골은 박사들이 많이 배출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더욱더 활용한다면 마을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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