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지회장 유기순)는 새마을지도자 남․여 회원 4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8일부터 오는30일까지 3일 동안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2011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실시한다.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지역에서 재배한 배추 5천500포기와 무우 1,000개를 산지에서 직접 뽑아서 정성껏 다듬고 씻어서 절인 후 갖은 양념으로 맛있게 담근 사랑의 김치를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 가장 등 75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기순 지회장은 “매년 해오고 있는 행사지만 올해도 우리 새마을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나눠줄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불우이웃들에게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전달되어 쌀쌀한 날씨 속에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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