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내년도에 52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학교급식 확대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친환경 농산물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이에 따라 축산과 친환경 농업이 어우러지는 자연순환 농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시는 축산업에서 발생되는 우량액비를 연간 1천600ha에 살포해, 9억원의 화학비료 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 정착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화학비료 대체 효과등을 바탕으로 양질의 액비살포를 연간 3천300ha로 확대하고 친환경 쌀 인증면적을 1,0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재 340ha에서 재배하고 있는 친환경쌀 생산면적을 오는2014년까지 1,000ha이상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인증 실천에 관건이 되는 제초제 사용억제를 위한 왕우렁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며,  헤어리벳치 등 녹비작물 재배로 토양의 유기물 함량증대를 통한 지력증진과 농업환경의 보전· 유지는 물론, 병해충에 강한 벼를 재배하기 위한 포트이앙(소식재배) 등을 확대 지원해갈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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