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청년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65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신용보증기금 호남본부(본부장 김광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24일 현재까지 청년창업특례보증을 통해 호남지역에서는 1천800여개, 전북지역에서 650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보증기금은 호남지역 904명의 청년창업CEO들에게 298억원, 전북지역 326명의 청년창업CEO들에게는 104억원의 청년창업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청년창업지원을 위해 신보는 창업 후 3년 이내인 만 29~39세 청년 CEO를 대상으로 5천만원까지 창업보증을 지원해 주는 ‘청년창업특례보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제도를 통해 청년 창업자들은 최소 보증료율(0.5% 고정)과 최대 보증비율(100%)을 적용받게 된다.

또 올 하반기부터 제조업에 대한 청년창업 보증지원 한도를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김광서 신보 호남본부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청년창업자들이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 받을 수 있도록 청년창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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