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2일 익산시 함라면사무소 광장에서 시 관계자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모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함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상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1천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궈, 관내 경로당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함라면 농민연합회에는 100여 평의 유휴지에 배추를 심어 가꿨으며, 주민 자치위는 양념 등 경비를 지원했다.

주민자치위는 연말 바자회를 개최,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불우 이웃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