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익산 자색고구마 막걸리 ‘자주 빛 고운님’이 인기 고공 행진을 펼쳐가고 있다.

익산 함라 양조사에서 생산하는 자색고구마 막걸리는 출시와 함께 익산서동축제를 비롯해 김제지평선축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천만송이국화축제, 농어촌산업박람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등에서 시음회를 개최했다.

또한 원광대 대학로 및 막걸리전문점 등지에서 대대적인 홍보 행사를 펼친 결과, 젊은 층과 여성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색고구마 막걸리는 웅포베어리버 골프장 입점에 성공하면서,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색고구마 막걸리는 웅포베어리버 골프장 입점 이후 지난 1달 동안 모두 50여 박스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그 동안 자색고구마 막걸리의 골프장 입점을 위해 웅포베어리버 측을 상대로 우수성을 홍보해 왔으며, 이 같은 결실을 거뒀다.

시 농기센터는 비수기임에도 골퍼들의 입 맛을 사로 잡으며 높은 판매고를 올린 만 큼, 향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자색고구마 막걸리는 맛, 색, 향 등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특히 20, 30대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자색고구마 막걸리의 특허출원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막걸리 수출에 필요한 살균처리 기술 및 생산라인을 정비,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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