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보호제 전문 생산기업인 한국삼공(주)이 익산일반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7일 오후 시 상황실에서는 이한수 시장과 한태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박종대 시의장, 김대중 기획행정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에 따라 한국삼공(주)는 모두 400억여 원을 투자, 익산일반산업단지 내 6만 6천여㎡ 부지에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 회사는 공장 완공과 함께 모두 200여 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키로 해,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삼공(주)은 투자협약 체결식에 앞서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익산시에 백미 100포대(10㎏)를 기탁했다.

한 대표는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전북에 홍보용으로 조성한 논 아트에서 생산된 쌀”이라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삼공(주)은 지난 1968년 창사 이후 작물 보호제를 생산하면서, 국내 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농업연구소를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대적 패러다임에 발 맞춰 바이오테크놀로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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