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업기술원은 8일 도내 아열대작목 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전남 해남군에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라봉, 무화과 등 아열대작목의 새로운 재배기술 정보 수집과 함께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 이날 아열대작목 연구회원 40여 명은 해남군을 방문, 군 관계자들과 신품종 재배 방법 및 가격, 유통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해남군 현지 아열대작목 농가에서 재배 현황 및 노하우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아열대작목은 초기 재배에 따른 기술정보 부족 등으로 실패 요소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지 견학을 통한 정보 수집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모두 40개 농가에서 한라봉, 석류, 무화과, 체리, 용과, 구아바 등 아열대작목을 재배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