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진 중인 서문~신정 간 대로개설공사가 내년 1월말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도로는 남원시가 서문로터리~서남부지역인 주생, 금지, 곡성 간 이용차량의 편의 도모와 지난해 개통된 금동간선도로와 연결, 시가지 교통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 지난 2009년12월 30일부터 첫 삽을 떴으며, 당초 오는 2012년 6월 6일 완공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편의 및 설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구정 안에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힘을 쏟고 있다.

부문별 현 공정률을 보면 우, 오수, 상수도 통신, 전기 등 구조물시공이 95%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지반정리 및 노체공사 추진 등 종합 공정률이 90%를 육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지하매설물 설치 및 보조기층 포설, 인도, 자전거도로 시설 등을 오는 30일까지 완료하는 등 시민 및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012년 1월 20일경 공사완료 및 개통 시점으로 잡고 마무리공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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